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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글로벌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매미’ 출시
편집국 편집장
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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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오키나와 소재 류큐에어커뮤터에 최초 Q400 화물-콤비 항공기 인도
편집국 편집장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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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더 선명해진 ‘슈퍼 울트라HD TV’ 공개
편집국 편집장
2016-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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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연구원, 직조물 구조 유연 태양전지 최초 개발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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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비, 한손에 쏙 들어오는 블루투스 스피커 팝스 스파크 출시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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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플러스글로벌, 세계 최초 반도체 중고장비 연구소 설립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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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공방형 생활과학교실 ‘호평’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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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핀덴 베베’, 28~31일 COEX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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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 29일 제3회 마을장터 ‘달시장’ 개최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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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내가 꿈꾸는 영국’ 공모전 개최 기념 OX 퀴즈쇼 성황리에 마쳐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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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유스호스텔, 2014 국제유스호스텔 운동 개최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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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0개국 90명 대학생·청소년과 함께하는 ‘제25회 국제청소년포럼’ 성황리 진행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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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교육원, 17개국 교육자 ‘글로벌 시민교육’ 논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17개국 교육자가 함께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오늘(21일)부터 한국에서 열린다.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 원장: 정우탁)이 주관하는 제14회 아태지역 교원연수(Asia-Pacific Training Workshop on EIU)는 교사 교육가 연수(Training of Trainers, TOT)형식으로, ‘글로벌 시민교육’을 주제로 하는 국제 연수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미얀마, 부탄, 베트남, 사모아, 우즈벡, 이란, 캄보디아, 호주 등 아태 지역의 다양한 교육적 현실을 반영하는 국가들을 대표하여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글로벌 시민교육을 교육 현장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저마다의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이 글로벌교육우선구상(GEFI)을 천명한 이후 유엔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교육(GCE)’은 특히 2015년 이후 국제사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글로벌 의제로 주목받고 있다. 유엔 시스템 하에서 글로벌 시민교육을 주도하고 있는 유네스코의 산하기관으로서 아태교육원은 지난해 글로벌 시민교육 전문가회의(Technical Consultation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및 글로벌 시민교육 포럼(UNESCO Forum on 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을 공동주관하는 등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왔다. 또한 올해에는 미얀마와 메콩 유역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육’을 주제로 하는 찾아가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연수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필요에 따라 교육한다는 점에서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연수로서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방식를 극복한 것으로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일선의 교사들로부터 교육 행정가, 연구자, 교사 훈련가, 유네스코 관계자들까지 다양한 배경과 경력을 가진 교육자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프로그램 기간 중 강연과 워크숍뿐 아니라 DMZ 등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평화와 인권 등 글로벌 시민교육의 의제를 논의한다. 또한 다른 참가자들의 문화를 접하는 동시에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유네스코 평화교육상 수상자인 토 스위힌 교수(유엔평화대학) 등 이번 연수를 진행할 전문가들 역시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필리핀 등 다국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수 내내 팀을 이루어 참여적이고 능동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태교육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설립 이후 매년 실시된 아태연수는 소위 선진국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아태지역 전문가들을 강사로 섭외한다는 원칙을 고수해왔다.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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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도서관, 2014년 2기 정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수봉도서관(관장 송영숙)은 2014년 2기 정규 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8월 26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2기 문화프로그램은 정규강좌 “엄마와 함께 책 읽어요”, “와글와글 동화나라”, “독서랑 영화랑 생각담기”, “정보항해사”, “중학생을 위한 문학의 세계”, “우리네 冊 이야기”, “컴퓨터 기초”, “ㄱㄴㄷ이야기 학교” 등 8개와 재능 나눔 강좌 “꼬마 북만세”, “이야기가 있는 동화클레이”, “따뜻한그림백과 책놀이” 등 3개 강좌로 총 11강좌가 개설된다. 책을 매개로 한 독서 관련 강좌부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취미강좌까지 관심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였다. 특히 꼬마 북만세 등 3개의 재능 나눔 강좌는 뜻있는 지역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개설되어 도서관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9월 16일(화)부터 11월 29일(토)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150명을 새로이 모집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단 재료비 및 교재비가 있는 경우 수강생이 부담한다. 수강 신청은 8월 26일(화)부터 9월 12일(금)까지 수봉도서관 1층 로비에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수봉도서관 송영숙 관장은 “독서진흥 관련 정규강좌와 재능 나눔 강좌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도서관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봉도서관 홈페이지(www.slib.or.kr) 또는 전화 문의(032-875-9138, 032-870-91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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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에너지 효율/디자인 강화한 드럼세탁기 유럽 출시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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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flix 올인원 가입 이벤트 진행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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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2014년도 제2차 과학기술 일거리 위탁 사업’ 공고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소장 이혜숙)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등이 참여하여 과학기술 일거리를 발굴·지원하는 ‘2014년도 제2차 과학기술 일거리 위탁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 일거리 위탁사업 공고는 이번이 4번째로 지난 해부터 지금까지 총 3차에 걸쳐 약 12억 원 규모로 43개 과제 공고가 진행된 바 있다. 이번 공고에 포함된 일거리는 총 3억 원 규모로 9개 과제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공고기관은 대구경북과기원, 재료연구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으로 총 7개 기관이며, 8월 25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각 기관의 일정에 따라 일거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과학기술인 협동조합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4 제2차 과학기술 일거리 위탁 사업 공고’에 실린 일거리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위하여 9월 3일 오후 3~5시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에서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과학기술 일거리에 관한 각 기관별 소개와 더불어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의 각종 프로그램 안내 및 현장상담이 부대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6411-1063)나 홈페이지(www.setcoop.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 소개 과학기술인협동조합은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지원 특별법’제2조에 따른 이공계 인력이 주로 조합원으로 참여하여 과학기술 관련 서비스 등의 활동을 하는‘협동조합기본법’에 의해 설립된 협동조합이다. 과학기술인협동조합지원센터는 과학기술인협동조합의 설립부터 운영까지 교육, 상담, 컨설팅, 일거리 발굴 및 연계 등으로 자립경영을 지원하는 협동조합 중간기관이다.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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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공학기술교실’ 10주년 맞이 기념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지원하고,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정준양 포스코 상임고문)이 주관하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이 10주년을 맞아 8. 27. 한양대에서 그동안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념식에는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 윤종용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공학한림원 전회장), 이현순 공학한림원 부회장(두산 부회장) 등 관계자와 참석 했다. 기념식 후 참석자와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실습용 조립용품 세트(kit)를 직접 만들어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 ‘04년 5개 기업의 참여로 시작했다. ‘14년 현재 57개 기업(누적 7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상 초등학교도 7개교에서 157개교(누적 25만 명)로 늘어났다. 그리고 개발된 교육콘텐츠(교육 교재(메뉴얼), 실험 조립용품 세트(kit) 도 100종에 달한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엔지니어가 인근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어린이가 공학적 지식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재미있는 실험 조립용품 세트(kit)로 시제품을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미래세대에게 공학도의 꿈을 키워주는 대표 민·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지금까지 기업이 지역 학교에 대한 공학교육 지원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지역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하고 학교는 학교현장에서 배우기 어려운 실용적이고 다양한 실험실습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공학교육의 내실화에 이바지했으며 국가적으로는 기업의 사회적 봉사활동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공학적 탐구력 신장, 관심과 흥미 유발을 통해 청소년의 이공계 진로 선택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 했다. 차동형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기술 문화의 형성은 기업과 사회구성원의 의식변화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형성되는 것으로 기업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정부가 이를 뒷받침하는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이 민관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하고 기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정준양 한국공학한림원 회장도 초등학생이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통해 공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산업기술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켜 미래 공학기술자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갈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늘리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집국 편집장
201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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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문화원, ‘내가 꿈꾸는 영국’ 공모전 개최 기념 OX 퀴즈쇼 성황리에 마쳐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 Martin Fryer)은 ‘내가 꿈꾸는 영국’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를 기념하는OX 퀴즈쇼를 오늘 11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퀴즈쇼에는 영국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 170 여명이 참가하여 영국과 관련한 흥미로운 퀴즈를 OX 형식으로 풀고, 영국에 대한 지식을 넓힐 기회를 가졌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의 첫 질문으로 시작된 퀴즈쇼에 출제된 문제로는, 영국 로열베이비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서부터 영국의 선거제도를 묻는 시사상식 문제, 옥스포드대학교와 케임브리지대학교의 라이벌 역사에 관한 교육 분야의 질문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문제가 출제되어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주한영국문화원 영국유학 웹사이트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 이번 퀴즈쇼에서는 상품으로 인천-런던 왕복항공권과 상금 100만원, 폴스미스 여행용 가방, 50만원 상금을 수여하였다. 이외에도 탈락자 대상 추첨을 통해 2명에게 각각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플래티그넘 고급 만년필과 영화예매권, 음료교환권 등의 푸짐한 상품을 제공하였다. 영국 왕복항공권과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제공되는 1등의 영예는 김세린(여, 23세)씨에게로 돌아갔다. 2등 상품 폴스미스 가방은 김진숙(여, 24세)씨, 3등 상금 50만원은 홍승지(남, 25세)씨가 차지했다. 1등을 차지한 김세린 씨는 “영국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런 행사가 마련되어 매우 기쁩니다. 사진으로만 아는 영국을 직접 가게 되어 믿겨지지 않고 화보같은 영국의 명소들을 직접 방문하고 싶고, 옥스포드나 케임브리지 대학의 아름다운 도서관에 가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틴 프라이어 주한영국문화원장은 이번 OX 퀴즈쇼에서 영국 방문의 기회를 놓친 참가들에게는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내가 꿈꾸는 영국” 사진·영상 공모전의 참가를 독려하였고, 이번 퀴즈쇼와 공모전을 계기로 좀 더 영국과 대중이 가까워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가 꿈꾸는 영국” 사진·영상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주한영국문화원 영국유학 웹사이트(http://www.educationuk.org/korea/articles/great-compet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 명단 1등: 김세린 (여, 23세) 2등: 김진숙 (여, 24세) 3등: 홍승지 (남, 25세) 영국문화원 및 주한영국문화원 소개 영국문화원은 1934년 설립되어, 교육, 문화,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위한 영국정부의 공식기관이다. 영국문화원은 전세계 사람들과 지식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하여 영국에 대한 관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성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팔길이 원칙(arm’s length principle)을 기반으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고 있다. 영국문화원은 현재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한영국문화원은 1973년 8월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영국유학안내, 어학원, 각종 영국 시험 운영 등의 서비스 및 문화예술, 기후변화, 사회적 기업 육성, 국공립 영어교사·특성화 고교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젝트와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편집국 편집장
201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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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센터, 29일 제3회 마을장터 ‘달시장’ 개최
하자센터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찾아 여전한 인기를 증명한 지난 7월 25일 제2회에 이어 8월 29일 제3회 ‘영등포 달시장’을 개최한다. 달시장은 8월 29일 제3회에 이어 9월 26일, 10월 31일 등 올 한 해 동안 총 2회가 하자센터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세 번째 회로서 한 해의 반환점을 돌게 되는 8월 달시장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 등 세대를 초월한 마을의 모든 주민이 지혜와 재능을 교환, 공유하며, 일, 배움, 놀이 등 일상을 함께하는 ‘마을살이’를 본격적으로 구현한다는 출범 당시의 취지를 되새기는 무대로 기획되었다. 슬로건은 ‘손을 모아 마음을 나누는 마을장터’. 새 제품을 그냥 돈 주고 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손과 마음을 써서 이웃과 나누는 일들이 일어나는 달시장의 메인섹션 ‘달마당’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킨다는 의미이다. 면 생리대, 수세미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생필품 워크숍, 코바느질, 손바느질을 배워보는 수공예 공방, 일회용 숟가락이나 오래된 한복, 헌 옷 등을 재활용해 액세서리를 만드는 재활용공방 등 요새 휴대폰 액정만 만지작거리다 무뎌져버린 손을 오래간만에 제대로 써서 창작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많은 지역 어린이 및 부모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섹션인 ‘마을놀이마당’에서도 헌 옷을 활용한 손작업 워크숍과 이와 연계된 놀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등포 지역 주민 작가들이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와 함께 필요 없는 물건을 이웃과 바꾸는 물물교환, 우산 등 살림살이를 고쳐주는 마을수리소도 변함없이 등장하며 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을기술센터 핸즈의 적정기술 워크숍에서는 이번에 태양광으로 냉방이나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도구를 만들어볼 예정이다. 8월 달시장은 또한 개장 한 주 뒤로 다가온 민속 명절 한가위를 맞아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 마음을 모을 수 있는 따뜻한 행사들을 준비 중이다. 대표적인 섹션이 인디 뮤지션 및 지역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축제마당. 이밖에도 달시장 곳곳에서 한가위를 축하하는 마을 행사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8월 축제마당에서는 아침 저녁 선선해 지는 요즘 계절에 맞는 감성 충만한 무대가 이어진다. 애잔한 듯 따뜻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노래하는 인디 뮤지션 피치노, 인디언 플롯, 칼림바 등을 연주하며 치유음악가로 활동하는 봄눈별이 무대에 선다. 또한 영등포 지역에서 국악 애호가들이 뜻을 모아 만든 ‘창무마루터’ 소속 국악인들이 주민 자격으로 참여, 한가위 정취 물씬한 민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달시장의 피날레는 창무마루터의 흥겨운 민요 선창에 맞춰 마을 주민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함께하는 전통놀이 강강술래. 초승달에 앉아있는 달시장 마스코트 ‘영달이’(영등포 달시장의 줄임말) 옆에는 이번 한가위를 맞아 마을의 안녕과 모두의 소원을 담아 만든 또 하나의 ‘소원달’이 띄워질 예정이다. 한번의 눈인사, 잠깐의 통성명도 힘들어진 요즘 시대에 함께 일하고 놀고 나누는 마을공동체를 실험하고 있는 영등포 달시장. 우리 고유의 큰 명절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이게 될 달시장 마을 사람들이 어떤 명절 풍경을 만들어낼지 기대된다.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소개 1999년 12월 18일에 개관한 하자센터는 연세대학교가 서울시로부터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공식 명칭은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이다. 하자센터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설계 및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장년들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청년창업, 사회적기업 등 커뮤니티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하자센터 내에는 다섯 개의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프로젝트, 수시로 열리는 다양한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문화 예술 분야 여덟 개의 인증 사회적기업과 다수의 청년 문화작업자 집단이 상주하고 있다. 이 결과 하자센터는 다양한 세대의 사람들이 어울리면서 창의적으로 학습하고, 지구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서 먹고 사는, 지속가능한 삶을 꿈꾸는 마을이 되었다. 이들은 ‘하자마을’ 곳곳에서 더불어 잘 살기 위해 신나는 일을 벌이면서 보이는, 또 보이지 않는 네트워크를 쌓아가고 있다.
편집국 편집장
2014-08-29